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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정제] 핸드워시 손소독제 사용후기, 손세정제 추천

 

1) 손씻기의 중요성

 

심심하면 간간히 들려오는 소식 중 하나가 바로 “충격! 화장실 변기보다...”

 

매일 사용하는 칫솔, 베개, 냉장고, 교복, 여성 핸드백, 스마트폰, 컴퓨터/키보드, 수세미와 행주, 지하철 좌석, 호텔 객실, 노인용 대여 휠체어, 복지용구, 버스 냉방기, 손 건조기...

 

 

우리 실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들이 변기보다 유해세균이 몇 배 ~ 몇 천 배나 많다고 합니다.

 

변기에서는 단위 면적 당 20마리의 세균이 검출되었다고 하니 “인간이 만든 가장 청결한 것은 변기이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허언은 아닌 듯합니다.

 

가장 세균이 많이 사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렇죠. 바로 입니다. 주변에 필요한 물건은 거의 다 손으로 만지니까요.

 

 

한 쪽 손에 대략 60,000마리의 세균이 있다고 하며, 세균 1마리가 1시간에 64만 마리로 증식할 정도의 번식력을 가지고 있다는 수치를 보면 정말 아찔할 정도입니다.

 

이런 결과는 사람들이 손을 잘 씻지 않음을 의미하는데 특히 손톱 밑에서 검출되는 세균은 황색포도상구균을 비롯하여 폐렴균, 요도감염균, 호모균 등이 있고, 그로 인해 감기, 눈병, 폐렴, 식중독, 급성호흡기질환, 피부질환, 조류독감 등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A형 감염이나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세균에도 쉽게 노출되므로 손 위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으로 느낌이 팍팍 옵니다.

 

 

몇 년 전에 전염성이 상당했던 신종플루 기억나시나요? 온 사회가 떠들썩했었죠.

 

우리가 걸리는 각종 질병의 90%는 손을 통해서 감염되고, 특히 신종플루는 99.99% 손 접촉으로 인해 발병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 뒤로 손세정제가 거의 필수품이 되다시피 했는데요.

 

 

 손세정제도 잘 알아보고 써야겠습니다.

 

의학신문 기사에 이런 내용이 게재된 적이 있습니다.

 

알콜 성분의 살균 손세정제는 피부를 거칠어지게 만들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면역력까지 약화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쓰기에는 피부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하니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닌 듯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손세정제의 효과를 갖고 있는 제품이라면 천연물질을 사용하고, 보습효과를 가지고 있는 제품을 쓰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세정제로 어떤 제품을 쓰는 것이 나을지 제가 비교체험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

 

[손세정제] 핸드워시 손소독제 사용후기, 손세정제 추천

 

2) 데톨핸드워시? 고조핸드워시!

 

우리집은 온 가족이 손세정제로 데톨핸드워시를 두 세통 정도를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쓰고 있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마지막에 사용했던 제품은 버리기는 아깝고 해서 주방세제로 썼네요.

 

쓰고 나면 손이 피부 속에서 쩍쩍 갈라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건조하고, 독해서 사용하기가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물론 처음에는 굉장히 좋았어요.

 

 

산뜻하고, 깨끗하게 씻기는 그 청결감이 맘에 들어 재구매를 했었는데 장기적으로 쓰다 보니 손 상태가 별로 안 좋아지는 바람에 사용을 그만 두었습니다.

 

피부가 원래 건조한 편이기는 해요. 목욕이나 샤워 후에는 꼭 바디로션이나 오일을 챙겨 발라줘야 하는 건성피부라서 그런지 데톨핸드워시는 저한테 잘 안 맞았네요.

 

3) 핸드케어를 위한 손세정제 추천

 

괜찮은 손세정제를 찾기 위해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할게요.

 

 기능상의 장점

 

데톨핸드워시 대신 사용해본 제품은 고조(GOJO) 핸드워시인데요.

 

60년 전통의 미국 No.1 스킨케어 전문기업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름이 좀 독특하긴 하네요.

 

 

써보고 나서 가장 좋았던 점은 데톨핸드워시와는 다르게 손을 씻고 난 후에도 손이 촉촉하고, 부드럽다는 점이랍니다.

 

아~ 좋아요.

 

그래서 찾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비타민E와 알로에 등 6가지 보습제가 첨가되어있었다는군요. 하지만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보습제를 따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엔 워낙 건조하니까요.

 

 

데톨핸드워시에 비해 건조함이 훨씬 덜하긴 하지만 보습제를 전혀 안 발라도 되는 건 아니니까 참고하셔요.

그리고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 보다는 하루에 1~2번 정도 사용해주는 것이 적당할 것 같아요.

 

살균 손세정제는 세균이 많은 물건을 사용한 뒤나 외출 후 돌아왔을 때, 청소 후, 화장실 이용 후나 음식물 조리 및 식사 전 후 즈음에 사용해주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상의 장점

 

고조핸드워시는 성상이 맑은 복숭아빛의 액체로 되어있지만 펌핑을 하게 되면 처음부터 거품 형태로 나옵니다.

 

이러한 거품 형태의 세정제는 특히 겨울에 편하죠!

 

집에서는 따뜻한 물로 손을 씻을 수 있지만 일반 학원이나 사무실 등에서는 찬물로 손을 씻어야 하잖아요. 추운 날에 찬물로 비누 거품 내는 일은 정말 힘들어요. 흑..

 

 

전 따뜻한 물 나오는 그런 으리으리한데서 근무하는 게 아니다보니 겨울엔 손 씻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거든요. 마침 거품 형태로 나오는 손세정제를 써보니 거품 낼 필요 없이 바로 손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손에 물기만 살짝 있으면 충분한 거품으로 개운하게 씻을 수 있죠. 미끈거리는 느낌도 없기 때문에 빨리 헹궈지고요.

 

 필요한 거품 양은 펌핑 한 번이면 충분하고, 때에 따라서는 절반 정도만 펌핑해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고조핸드워시는 잠금 창치가 되어있어서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필요성을 못 느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좋았어요.

 

 

새 제품은 헤드가 옆으로 돌아가 있는데요. 펌핑이 되지 않는 잠금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헤드를 앞쪽으로 돌려주면 사용가능~ 안 쓸 땐 다시 돌려주면 끝~

 

 

아참, 향기는 상쾌한 과일향입니다. 데톨핸드워시는 알콜냄새가 좀 나는데 그것보다는 좋아요. 하지만 데톨핸드워시를 안 써보신 분들은 향기가 그렇게 좋다고는 안 하더군요. 샴푸나 바디클렌져처럼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사무실에도 놓고 쓰기 때문에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본 바로는 그냥 무난한 편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어차피 향이 은은하고, 독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향기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고 했던 사람도 쓰다 보니 금방 적응돼서 잘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데톨핸드워시와는 다르게 용기가 투명해서 어느 정도를 사용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 얼마 남았는지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 써갈 때쯤 미리 대비를 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양은 데톨핸드워시는 250g이고, 고조핸드워시는 222ml입니다. 큰 차이는 없네요.

 

 

앞으로도 계속 고조 핸드워시를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손이 건조하지 않아서 좋고, 깨끗하게 살균세정이 되니까 안심되고, 찬물에도 개운하게 씻을 수 있으니까요.

 

건강이 염려되시는 분이라면 고조 핸드워시를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 겨울도 유난히 춥고, 한 번 걸린 감기는 잘 낫지 않는다고 합니다. 깨끗하게 손 씻어 미리미리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링크는 공식 판매처입니다. 가격이나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www.purellmall.com/

 

[손세정제] 핸드워시 손소독제 사용후기, 손세정제 추천

 

저는 위 상품을 소개하면서 포인트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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